(장선희 기자) 한국형 좀비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1000만 관객을 향해 고속질주를 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전날 1638개 스크린에서 9205회 상영, 41만9913명(박스오피스 1위)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623만4262명).
'부산행'의 이같은 추세는 최종 관객 1750만명으로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있는  '명량'(2014)의 흥행 속도와 같다('명량' 개봉 6일차 662만명).

이 영화는 앞서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87만232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128만942명), 역대 주말 최다 관객(321만4715명) 등 한국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며 올해 개봉 영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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