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오승환(34)이 더블헤더 두게임에 연속으로 마무리를 출격하며  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철벽 마무리 했다.

또 이어서 벌어진 2차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에 감독으 부름 받았다. 오승환은 최고 구속 약 154㎞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며 첫타자를  플라이, 나머지 두타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공 11개로 9회를 깔끔히 처리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68로 낮아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2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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