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빅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20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포다.

전반기 막판 빅리그로 콜업된 뒤 첫 경기인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무안타 경기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장타 갈증을 씻어내는 첫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앞선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76(34타수 6안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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