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최근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서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8일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대타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이날 5경기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마지막 타석부터 쭉 안타를 치지 못한 강정호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13타수만에 안타를 날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0(175타수 42안타)을 유지햇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만루 찬스를 두 차례나 놓치면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타로 나서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나란히 벤치를 지켰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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