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ESPN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메이저 리그 전반기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신인으로 선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올 시즌 볼티모어의 전반기를 정리하면서 전반기 최우수선수(MVP)와 최고 투수, 최고 신인 등을 선정했다.

ESPN은 "4월초 김현수는 마이너리그로 보내질 위기에 놓였다. 그 때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전반기 최고 신인으로 꼽힐 확률은 대형 국제 축구대회에서 아이슬란드가 잉글랜드를 이길 확률과 비슷해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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