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선수가 물오른 타격감을 인정받아  플래툰 시스템과 상관없이 선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0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수비로 출전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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