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이 안방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주말 드라마 시청률 18주연속 장기집권중이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이가 다섯' 4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1%다. 18주 연속 주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질주 중이다. 부산과 대전에서는 각 37%, 38.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신혼집 바로 아래층으로 이사 온 '이상태'의 전 처가로 벌어진 소동과 함께 '김상민'(성훈)과 '김태민'(안우연)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김상민'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연태'(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과의 갈등, 화해를 거쳐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미니시리즈를 넘어서는 흡인력으로 주말 드라마의 강자로 우뚝 섰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