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1차지명 윤성빈(부산고 3학년)과 계약금 4억 5,000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윤성빈은 195㎝에 95㎏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최고 구속 153㎞의 직구, 고속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하는 선수로, 지난해 부산고 2학년 재학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등 장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윤성빈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롯데에 1차지명으로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롯데에서 지명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프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시즌 종료 후 실시하는 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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