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다 사그라지는 현세의 사랑속에

이젠 영겁의 플라토닉이 그리워 진다.

보내기 싫어 애써 눈물 훔치며

님의 얼굴 가슴에 묻는 그대여 ..

불꽃속에 자신의 삶 향을피워 날려 보내는 불나방처럼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사랑

이젠 둘이아닌 하나의 사랑 둥지를 틀길....

[사진 /박정숙 ; 글/ 박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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