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출금 러시아 "절망, 반항심 깊어져"
리우올림픽 출금 러시아 "절망, 반항심 깊어져"
  • 우창희 silbo1@daum.net
  • 승인 2016.06.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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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망설이며 분위기 썰렁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과 필드경기 국가대표들이 도핑혐의로 자격정지가 내려졌지만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선수들이 깊은 절망과 반항심에 빠졌다.

지난 17일 세계육상연맹(IAAF)이 리우 올림픽 참가 금지를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참가 금지가 확정되며 20일 부터 볼가 강변 도시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도 소수의 관중만 모이고 많은 선수들 또한 오후 늦께까지도 출전을 망설이는 등 분위기가 많이 썰렁해졌다.

일부 금메달 도전자들은 IAAF의 결정에 큰 분노를 하고 있다.

투포환 선수 유리 쿠제프는 "출전 금지 치욕을 당하는 것 보다 차라리 애초에 문제가 있었던 올림픽 육상 필드 종복들의 출전을 보이콧 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다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제소 하는 것 뿐이 남지 않았다. 20일 경보 선수 2명은 이번 문제로 CAS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IAAF는 러시아 유망 선수들은 러시아가 아닌 '중립국' 자격으로 개인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남겨 두었으며, 도핑 테스트가 러시아 보다 더 까다로운 나라에 살고 있거나 해외에서 훈련을 계속 해오던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경기에 참가 할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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