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7)측이 "CAS 중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는 16일 오전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불가 최종 통보를 받고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뒤 3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대표 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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