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기자)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포르투갈이 약체로 평가되는 아이슬란드를 맞아 1-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포르투갈은 15일 오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워 아이슬란드를 공략했으나 견고한 수비에 막혀 1골을 얻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아이슬란드는 강호 포르투갈을 맞아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에 동점골을 따내며 승부를 무승부로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44년 만에 유로 본선 무대를 밟은 헝가리는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고 이변을 연출했다.헝가리 골키퍼 가보르 키랄리(1860 뮌헨)는 최고령 유로출전 기록을 세웠다. 40세75일로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은퇴)가 지난 2000년 대회에서 수립한 39세91일 기록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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