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아메리카 8강 진출에 실패한 브라질의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결국 감독직을 반납하게 됐다.

코파감독은 '영원한 우승후보'를 이끌고도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며 그 여파로 결국 경질됐다.

지난 13일 열렸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페루에 0-1로 패하게 되며 브라질은 결국 조 3위로 하락 대회 29년만에 조별리그에서 떨어지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은 생애 2번째로 브라질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며 이번 사태로 네이마르 선수가 속한 올림픽 대표팀의 사령탑도 공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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