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유로2016 첫 경기에서 나란히 강호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페인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2016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전후반 내내 몰아부치다 후반 42분에 터진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과 체코는  이 대회전에 한국과 평가전을 가진바 있다. 스페인은 한국을 6대1로 대승을 거두고 체코는 한국에 1-2로 졌다.

유로2008, 유로2012에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유로20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와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와 그라치아노 펠레(사우스햄튼)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다크호스 벨기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유로2000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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