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나란히 쉬어갔다.

지난 두 경기서 연일 불방망이를 내뿜던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296(108타수 3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선발 출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김현수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도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면서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49에서 0.333(90타수 30안타)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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