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에 팀승리의 밑거름이 되는 귀중한 2루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3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던 김현수는 이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2루타를 날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66(82타수 3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36승째(23패)를 따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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