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장선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5)이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2016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4일 폐막한 콩쿠르에서 장유진은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0만엔(약 3264만원)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음반 레코딩 기회와 일본에서의 협연과 독주회 기회도 얻게 된다.

200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장유진은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로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동 음악원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5위 입상과 특별상, 2013년 일본 무네츠쿠 콩쿠르 우승, 2009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2위와 청중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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