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선수가 현지시간 5일에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열렸던 개인종합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던 손연재선수는 이날 획득한 동메달로 속을 달랬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입상을 노리고 있는 손연재 선수는 이번 과달라하라 월드컵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5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날 앞서 열린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18800점을 받으며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고 모든 종목 통틀어서 처음으로 18800점대를 돌파했다.

한편, 곤봉에서는 18750점을 받으며 전날 열린 개인종합 최고점수와 타이를 이뤘고, 리본 연기에서는 1845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손연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후프 경기에서는 러시아 선수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19100점을 기록 1위를 했으며 우크라이나 선수 안나 리자트디노 선수가 19000점으로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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