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9경기만에 홈런을 터트렸다.시즌 10호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루타 포함 2개의 안타를 치며 불방망이를 이어갔다.
반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7(166타수 36안타)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강정호는 이날 2안타를 뿜어내며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4(81타수 23안타)로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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