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 기자) 이우환 작가의 작품 13점이 위작으로 드러났다.

2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위작 논란이 있는 이우환 작품 13점에 대한 국제미술과학연구소, 국과수 등의 감정결과 개별 그림마다 물감의 성분과 화법이 달라 진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작으로 여겨져 압수된 일반인 구매 4점, 유통·판매책 보관 8점, 경매 의뢰 1점 등 모두 13점이다.

이 작가 측에서는 작가 감정 이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결과가 먼저 발표된 것에 유감을 표현하면서 직접 작품을 살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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