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5월 27일~31일까지 강원도 강릉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야구종목에서 광주 진흥중학교가 22년만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1차예선에서 경북대표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5:3으로 승리하고, 2차예선에서는 대전대표 한밭중학교를 상대로 4번타자 박성역 선수의 4회, 6회 홈런과 타선 폭팔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6회 11:3 콜드승을 거뒀다. 진흥중 박성역 선수는 타자로서는 홈런 2개, 투수로서는 2회 구원등판하여 4이닝동안 19타자 상대로 4안타 1실점 호투로 주목을 받았다.

4강에서는 경기대표 부천중학교를 상대로 0: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확보에 그쳤다.

(광주-고영준기자) 광주 진흥중학교 야구부가 22년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하였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