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한국이 (유로2016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우리와 같은 조가 아니라는 것이 아쉽다"
스페인 언론이 전날 스페인에  1-6으로 대패한 한국 축구팀을 꼬집었다.

스페인 일간지인 AS는 2일  "스페인이 잘츠부르크에서 연주회를 가졌다"며 스페인이 한국팀에 대승한 것을 비유해 표현했다. 전날 한국과 스페인 평가전이 열린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다.

AS는 "피케와 바르트라는 거의 위기에 놓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수비수인 두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못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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