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1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기성용과 기자회견을 하던 중 귓속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동근 기자)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팀이 1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브루크에서 유럽 원정경기 첫 상대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4년 9월 부임 후 첫 유럽 원정이자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은 지난 10년 간 최고의 팀"이라며 "너무 즐겁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는 것은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확인하기 위한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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