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결선에서 손연재선수가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망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결선에서 곤봉 18550점으로 1위, 후프 18650점으로 2위, 리본 18450점으로 2위, 볼 185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열린 개인종합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번 결선에서는 금1, 은 2, 동 3 등 모든 종목 시상대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30일 손연재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을 포함해 전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리우올림픽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손연재 선수는 모든 종목에서 놀라운 경쟁력을 선보였으며 이번 대회 후 자신감을 얻게 된 것도 큰 수확 중 하나이다.

한편, 손연재선수는 잠시 동안 휴식기를 갖고 6월 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과달라하라 월드컵에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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