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 선수가 25일 열린 ISSF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결선경기에서 진종오는 97.3점(본선 584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게 됐다.

지난 22일 자신의 주종목인 50m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이날 10M경기 우승은 올레 오멜추크 우크라이나 선수가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은 오멜추크는 이날 201.9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터키 이스마일 켈레스(201.1점)선수가 은메달을 베트남 빈 쑤안 호안(179.8점)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 한승우는 본선 578점으로 30위, 이대명은 576점을 기록 4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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