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여자예선 최종전 한국과 도미니카와의 경기가 끝난 뒤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에게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 확정과 관련해 포상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오동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연맹 구자준 총재는 22일 도미니카와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을 찾아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여자예선 최종전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김연경 등 주전선수들을 쉬게 하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후보선수들을 투입했다. 이미 리우행 티켓을 딴 대표팀은 승패에 큰 부담이 없는
경기였다. 결과는  0-3(23-25 11-25 26-28)으로 졌다.

 당초 연맹은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경우 1억원의 포상금을 우선 지급하고 올림픽 성적에 따라 추가 포상금을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에서 4강에 진출하면 1억원, 동메달을 획득하면 2억원, 은메달을 따내면 3억원, 금메달을 차지하면 5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