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자메이카)가 올해 시즌 9초대 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는 21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돌든 스파이크 대회 남자 100m에서 9.98초로 결승선을 넘으며 1위를 했다.

이번 볼트의 기록은 종전 시즌 최고기록인 10초 05보다 0.07초 앞당긴 기록이다.

우사인볼트 선수는 "나의 반응 속도는 괜찮았다"며 "마지막에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연습을 더해야했다. 이를 끌어올린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 선수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 다이아몬드 리그에 출전 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계획이며 올림픽 사상 최초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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