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 기자) 5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이닝동안 1안타만을 허용하고 삼진 2개를 잡으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7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후  5일만에 등판해 7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없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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