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12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이 열리는 일본으로 떠났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예선전에 참가하며 한국, 일본, 태국 등 총 8개국이 참가 하는 이번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철 감독은 지난 10일 진천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가 생기겠지만 4승 정도면 안정권이라고 본다"고 구상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 본선행을 놓고 여자 대표팀은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5일), 일본(17일)을 차례로 상대하며, 세 경기에서 최소 1승을 챙긴 뒤 나머지 경기에서 4승을 채운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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