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오염 방지 및 쾌적한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기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이에 가축분뇨 처리장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액비 생산으로 자연순환농업을 구축하기 위한 개별시설 및 액비저장조 31곳에 10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가축분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발생을 최소화해 나가고,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및 양질의 액비생산으로 경종농가와 연계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액비화 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농가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8곳 4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액비저장조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개별시설 및 액비저장조 지원사업 확대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을 구축해 제주의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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