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송도센트럴공원에서 사단법인 스폐셜올림픽코리아와 후원사인 유니클로가 공동 주최하는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걷기대회는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비장애인과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특수학교 학생, 장애인단체 소속 장애인과 학부모들이 공원 호수주변 약 3.6Km를 함께 걸을 예정으로 식전 행사로 라온제나오케스트라 연주와 특수학교 학생들 특별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 후 여러 축하공연 등과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일원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비장애인도 장애인들과 서로가 동반자임을 인식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열리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인천을 비롯한 8개 시도지부가 중심이 돼 전국 각징서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많이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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