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마치고 이석문 교육감과 이재열 제주지방경찰정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주교육청은 3일 오전 11시 제주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명예경찰·명예교사 위촉에 따른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과 제주지방경찰청은 명예경찰과 명예교사로 '범 학교폭력 근절 인프라'를 구성하여 학교폭력예방, 범죄예방교육, 합동생활지도 등을 함께 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구성 인원을 보면 학교전담경찰관(SPO, 13명)과 함께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75명(중 45, 고 30), 명예경찰관 42명(수사, 사이버, 교통 등 전문경찰관)이며 지정된 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과 근절 등에 대해서 효율적인 협력활동을 펼치고, 학교현장 대응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며 더 나아가 양 기관의 협업과 정보공유로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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