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한 2016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팀이 나왔다.

3월 19일부터 인상고(6:0 승리)를 상대하기 시작한 광주 동성고등학교는 6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주고(8:1승), 군산상고(3:1승), 진흥고(12:2승), 화순고(15:2승), 효천고(4:0승)으로 6승을 광주일고와의 경기만 유일하게 1:11로 지며 6승 1패를 하며 우승했다.

특히 1위 싸움을 하였던 순천 효천고와의 마지막 게임에서 동성고 김재덕감독은 1학년 투수를 선발로 김기훈(5이닝 무실점)을 선발 출전 시키는 신의 한수와 이재홍(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한준수(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사사구) 김한빈(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이 중심으로 팀 승리를 견인하였다.

순천 효천고는 수년만에 고교야구에서 140대 후반을 던지는 투수 유승철이 구원으로 올라왔지만 역부족이였다.

경기 직후 동성고 야구부 김재덕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한명 한명 관심있게 지켜보며 저학년 이더라도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준 결과인거 같다. 학교와 학부모, 코치 선수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루어질수가 없다. 후반기에도 노략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우천으로 연기가된 진흥고와 광주일고(25일 14시 무등경기장) 경기가 종료가 되어야 결정이 된다.

이번 주말리그 팀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해외로 전지훈련을 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순고 야구부는  7전 7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016고교야구 주말리그- 고영준기자)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권에서 광주 동성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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