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김현수 선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신고 했다.

이날 김현수 선수는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대타 출전 후 7경기 만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했다.

오랫만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보다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공략, 상대팀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91마일(약 146㎞)짜리 직구를 때렸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두번째 득점을 올리게 됐고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71(7타수 4안타)이 됐다.

한편, 볼티모어와 켄자스시티의 경기는 현재 2-2호 진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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