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29)를 위한 경기였다. 수아레스는 4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데포르티보를 8-0으로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11분과 24분, 후반 11분 골망을 흔들었다.

수아레스는 후반 시작 2분 만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또 28분 메시의 골과 36분 네이마르의 골에도 관여해 모두 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득점들이 중요한 승리를 따내는데 기여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팀이 좋지 않은 흐름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 30골 고지에 오른 수아레스는 리그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단 1골 차이다. 또,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15도움으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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