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승봉 기자)지난 2월 21일 일요일 청주시 청주아트홀(구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제3회 신승호 마술극단 정기공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승호마술극단이 주최하고 신승호매직컴퍼니가 주관하는 정기공연은 2014년 첫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 공연은 3년째 자선공연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를 대신하여 1,000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3회때 모인 모금액 총 783,100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한 시설 ‘나눔의 집’에 4월 13일 전액 전달했다.

공연 취지뿐만 아니라 공연 소재도 의미가 있었다.

충북의 특산물 및 문화재, 관광지를 소재로 마술을 진행 하였는데 특히 ‘직지’를 이용한 마술은 관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극단을 이끌고 있는 신승호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사회 환원을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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