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8개 기관 공무원들이 '걸어서 제주 한바퀴!'를 몸소 실천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도내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들로 평소 본인들의 건강을 다지고 또한 제주 지역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사랑 건강걷기’ 모임의 구성원인 보건관련 공무원들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걷기의 날로 정해 걷기를 실천하며, 도민 건강증진 도모와 범도민 걷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30일 탑동광장(제1구간)을 시작으로 15회 운영되며, 총 15개 구간(248.6Km)을 이어 걷는 목표(1구간.15km 내외)로 실천될 계획이다.

▲ 제주도

오는 9일 제4구간 걷기는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성산읍 일출봉주차장까지 약 16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예상하며,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조사에서 제주지역 걷기 실천률이 전국보다 하위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무원들이 ‘걸어서 제주한바퀴 ’ 행사에 참여하여 걷기실천과 동시에 범도민 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제주사랑 건강 걷기'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제주시 동부보건소장(김치수)은 “‘걸어서 제주 한바퀴’는 제주도민이라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고 완보하고 싶은 정말 아름다운 환상의 코스”라며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등록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고 밝했다.

제주=전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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