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내신 성적 산출 지침’을 확정·발표하였다.

이 산출 지침은 2019학년도부터 고입전형에 반영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성적만으로 100% 선발한다"고 발표 했었다.

이후 도교육청은 내신 성적 산출 지침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학교 현장의 의견 및 도의회 현안보고에서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최종안을 마련하였다.

내신 성적 산출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를 근거로 산출하게 되며, 내신 성적은 교과 성적 80%(240점), 비교과 성적 20%(60점)를 적용하여 총 300점 만점이다.

또한 교과 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10%, 2학년 30%, 3학년 60%를 반영하며 자유학기제 운영학기는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상황 및 봉사활동 각 6%, 자율활동·동아리활동·학교스포츠클럽·독서활동 상황 각 2%로 전체 20%를 반영하도록 했다.

비교과영역의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점수는 18점을 만점으로, 각 학년별로 6점(기본점수 5점)씩 반영하고,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독서활동 점수는 1, 2, 3학년을 통합하여 6점(기본점수 5점)을 부여한다.

또한 활동 결과 우수자 및 공로자등에 대해 최대 1점의 가산점을 준다.

이외에도 13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대하여 소수의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되는 개인석차 백분율은 별도의 산출 기준으로 적용한다.

제주=전인복 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