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여전히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시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제9주 105.3명(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 64.7명, 제11주 58.2명으로 감소하다가 제12주(3.13~3.19) 73.4명 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의사환자 :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유행이 지속 될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면서,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며, 특히 고위험군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 고위험군: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으로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

<손씻기, 실천은 이렇게!>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②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③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④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제주=전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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