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중학교 제17회 탐라 5백리 자전거 향토 순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시교육지원청)

한림중학교(교장 김명경)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학교 폭력 예방은 물론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제17회 탐라 5백리 자전거 향토순례'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한림중학교총동창회, 한림중학교학부모회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3학년 전교생과 인솔교사 16명, 학부모 20여 명이 참가해 일주도로 및 해안도로를 따라 대정, 서귀포, 성산포, 제주시, 애월 등을 경유하여 200여 Km를 주행한다.

이 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10여 차례의 협의회와 두 차례의 현장답사를 통하여 안전한 행사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며 교육적 효과를 제고시키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점검해 왔다.

또한 한림자율방범대, 한림 해병대전우회, 한림읍연합청년회, 제주시와 서귀포시 순찰대가 지원함으로써 명품한림중학교의 상징 행사일 뿐만 아니라 한림읍 공동체가 함께하는 한림읍 마을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제주=전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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