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박수환 의료기사의 보건학 박사논문(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이 SCI급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된다. 이에 따라 박수환 기사는 국제심장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기사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논문은 일차적 중재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조영제로 인한 신부전증 예방에 고용량 스타틴과 아세틸시스테인의 병용요법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내용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것이다.
또한 이번 논문의 국제심장학회지 게재는 전남대병원의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향후 심근경색증 환자의 조영제 유발성 신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심장중재술 시술 최다・대한심장학회 최다논문 발표 등의 탁월한 연구 및 진료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전남=박상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