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의 크루즈 박람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최대의 크루즈박람회인 미국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본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 뿐만 아리라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확대 구축과 제주 크루즈 인프라 홍보, 다양한 제주 관광지를 소개하고, 행사기간 동안 제주홍보관을 운영 제주기항 크루즈관광객 100만명 유치 상황,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크루즈선용품 공급사업,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제주의 크루즈산업 육성 정책 등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2017년 7월 개항하는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비상황을 홍보하여 제주기항 신규 크루즈선 유치 마케팅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한 제주 대표단(단장 현공호 해양수산국장)일행은 2016. 3. 14 오전 10시(현지시간)에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운행중인 가장 규모가 큰 콴텀호(168.000톤급),동급인 오베이션호의 로얄캐리비언크루즈라인 본사 사무실에서 크리스알랜 부사장과 니콜라오스 안틸라스 포트캡틴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비즈니스 미팅에서 크리스알렌 부사장은 첫 기항은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시범운영시 오베이션호가 기항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하였으며, 현공호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로열캐리비언선사에서 제주기항 크루즈를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는 전 세계 크루즈선사, 선박제조사, 선용품공급사, 정부기관 등이 참가하는 비즈니스전문 박람회(B2B)이며 127개국, 900여 기관⋅업계 관계자 11,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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