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통합)가 오는 15일 11:00 도체육회관(2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 및 대의원이 참여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통합) 규약(안) 승인 및 초대 회장 등 임원 선출건이 의결될 예정이며, 승인된 규약(안) 및 선출된 임원은 대한체육회 인준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창립총회가 끝난 후 도체육회 1층 식당에서 구)양체육회 임원․가맹경기단체장․종목별 연합회장과 구)시 생활체육회․ 시체육회 임원, 체육지도자 등 2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도는 체육회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년 12월 24일부터 3개월간 체육회+생활체육회+도가 공동으로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단체 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석언 제주대 교수)’를 구성하고, 통합체육회 규약(안) 제정, 회원종목 단체 규정 등 7개 규정(안) 제정 등 통합기반을 마련해왔었다.

또한 종목단체 통합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통합)의 주관으로 오는17일 14:00 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양체육회 종목단체 대표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통합체육회 규정 및 종목 통합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통합상담창구 운영 등 본격적인 종목통합을 추진하여 올해 9월까지 종목단체 통합을 추진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통합체육회 출범을 통해 전문·생활체육의 이원화를 극복하여 균형적인 스포츠발전의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선수 발굴 육성은 물론 효율적 선수관리, 우수 지도자 육성, 종목경기단체 활성화 지원 등 제주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제주체육의 제2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전인복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