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도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25일 공고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수도권 분양설명회를  11일(금)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 충청권 분양설명회는 2.24(수) 오전 8시 30분,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

이번 수도권 분양설명회는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개최하며,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의 위치, 면적, 가격을 비롯해 입주가능업종,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공급대상자 결정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은 그동안 행복도시의 성장을 주도한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완료된 이후, 2단계 성장을 이끌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약 200개의 기업이 입주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용지는 행복도시의 정주여건이 갈수록 확충되고 있고,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와는 승용차로 10분, 오송생명과학단지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향후 기업활동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성원가(248만 원/3.3㎡당)의 65∼90% 수준인 저렴한 토지공급과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분양권 부여 등 각종 혜택(인센티브)을 제공,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급대상 산업용지는 총 14개 필지로 3.3㎡에 159만∼169만 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 원으로 공급하며, 입주신청은 오는 5월 16~2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입주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6월 3일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해 6월 14~16일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행복청·세종시·민간위원(경제․산업분야, 도시계획분야, 법률․회계․환경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 현황(500점) 및 사업계획(500점)을 심사·평가해 결정하며, 수도권 이전기업 및 국내복귀 기업에는 최대 150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테크밸리 누리집(홈페이지, www.sejongvalley.com)을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전인복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