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프로포즈 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오는 16일 ‘창업여풍, 그 두 번째 프로포즈’를 개최한다.

창업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 가사와 육아 및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보다 힘겹다.

‘창업여풍 프로포즈’는 이러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및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기 행사로, 지난 2월 17일 열린 첫 번째 프로포즈에서는 ㈜HR교육컨설팅 이정민 대표의 ‘꿈꾸는 엄마, 아름다운 여성’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되는 두 번째 프로포즈에는 여성벤처 CEO들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김영휴 회장이 여성창업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장벽과 그에 대한 극복 방안을 사례 위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여성벤처 CEO들과의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에 대한 실제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최길성 센터장은 “첫 번째 설명회 때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까지 안고 참석한 주부를 보며 여성창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 창조경제는 여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기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중심에서 발판을 마련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여풍 프로포즈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와 함께 매달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문의: 044-999-0003)

세종=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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