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개학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과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생활안전과 민생사법경찰, 식품 관련 담당과 세종경찰서, 어린이 기호 식품 전담 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세종시 소재 학교 주변과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과 주변지역의 불량식품 취급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위생상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이행 실태 ▲술, 담배, 환각물질 등 청소년 유해물질 제공행위 등 식품위생법과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이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사) 한국 청소년 육성회)등과 함께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종삼 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청소년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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