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오는 5월말까지 봄철 대형화재 등 재난 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최근 3년간 세종시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2013년도 42건, 2014년 53건, 2015년 5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치원소방서는 ▲해빙기 공사장 및 임시 소방시설 설치·지도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 ▲석가탄신일 대비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임동권 서장은 “봄철은 계절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봄철 소방 안전 대책 추진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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