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복지과(과장 윤선홍)는 이도2동이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월부터 12월까지 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30개 시군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국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읍면동을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센터로 바꿔 복지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상담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 는 이도2동에 6급 팀장을 포함하여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복지공무원 3명 이상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하고, 2000만원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관 등과 협력.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복지허브화 전담 추진단을 구성 오는 2018년까지 운영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신설을 위한 조직 및 인사정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현황 점검, 공공기관 협력기반 조성 및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의 지원을 통해 ‘제주형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제주=전인복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