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China 知 Forum이 오는 16일 제주도지사와 제주발전연구원장 등 도내·외 관계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차이나지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제주의 對중국 아젠다 발굴, 전략과제 도출 등 관련 전문가 집단의 미래지향적 담론의 장 마련과 지식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한중미디어연구소 조재구 대표를 초청해 「제주특별자치도, 중국교류확대를 위한 미디어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 대표는 중국전문방송인 중화TV회장 및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국 산동대학미디어학원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한·중 간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연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미디어 환경에 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對중국 미디어 마케팅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중국의 각종 정책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안이슈를 중심으로 한 ‘중국 바로알기’ 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중국뿐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전인복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