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6년 창원아카데미’가 8일 봄과 함께 다가온다.
다양한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평생 배움과 행복한 삶으로의 재충전을 위해 마련되는 ‘2016년 창원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발걸음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이한다.
2010년 통합 창원시부터는 시민들에게 수강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성산아트홀 소극장 ▲315아트센터 소극장 ▲진해구청 대회의실 등 3개의 장소에서 매년 개최를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218회에 걸쳐 89,764명의 시민들이 강좌를 수강하여 매우 좋은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2016년 창원아카데미’는 매회 고정적인 오후 시간대에 강좌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강좌를 1회 시범적으로 개설해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첫째 주(성산아트홀 소극장), 둘째 주(3.15 아트센터 소극장), 셋째 주(진해구청 대회의실) 화요일은 ‘창원아카데미의 날’로 명문화하여 시민들이 좀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3월에는 8일 인기 작곡가인 이호섭 씨를 초빙해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시작하여 15일에는 ▲3·15아트센터에서 평택대 차명호 교수가 ‘자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레시피’를 ▲22일에는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연극인이자 전 환경부장관을 역임하고 최근 영화 ‘귀향’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손 숙 씨가 ‘나의 인생과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올해 마련하는 ‘창원아카데미’는 ‘문화예술특별’시 추진을 위한 시민의 문화수요에 부응하면서 시대 트렌드에 맞게 해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도록 하고,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더욱 더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최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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